
리더경제 【정책 브리핑|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MASGA 전진기지 본격 가동 3부】
KUSPC, 미국 조선협력 허브로 본격 가동…지속 가능한 한·미 산업동맹 기반 구축
미국 현지 컨설팅·인재양성·기술협력 거점으로 KUSPC 역할 확대
정부 “조선협력 프로젝트 지속 발굴…미국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산업통상부 보도자료 기반 보도|한·미 조선산업 장기 협력체계 강화
윤수연기자 | 리더경제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미국 내 조선산업 협력 거점 역할을 본격 수행한다. 정부는 KUSPC를 중심으로 미국 현지 생산성 향상 지원과 전문인력 양성, 기술협력, 공동 연구개발(R&D), 투자 연계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우리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KUSPC는 미국 워싱턴 D.C. 현지에서 비영리법인 형태로 운영되며, 국내 조선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핵심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센터는 미국 조선소 생산성 컨설팅과 공정 개선, 전문인력 교육, 기술교류, 현지 세미나 개최, 정책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미국 조선시장에 보다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정부는 KUSPC 운영을 통해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과 우리 기업의 현지 사업 확대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미 공동 연구개발과 직접 투자, 기술 이전, 산업 네트워크 구축 등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산업통상부는 KUSPC를 중심으로 새로운 조선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과 협력해 투자와 금융지원 체계도 강화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러한 지원체계를 통해 국내 조선기업들의 미국 투자와 현지 사업 추진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이 조선산업 경쟁력 회복과 공급망 다변화를 국가 전략으로 추진하는 상황에서 KUSPC가 양국 산업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전환, 친환경 선박, 자율운항 기술 등 미래 조선산업 분야에서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KUSPC 출범은 단순한 협력센터 개소를 넘어 한·미 조선산업이 공동 연구개발과 공급망, 인재양성, 투자 협력을 아우르는 장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양국이 미래 조선산업을 함께 선도하는 산업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기자의 눈
세계 조선산업의 경쟁은 이제 개별 기업 간 경쟁을 넘어 국가 간 산업생태계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KUSPC 출범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한국의 기술력과 미국의 시장·정책 기반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으로 중요한 과제는 체결된 협약이 실제 투자와 기술개발,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라는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는지 여부다. 협력의 규모보다 실행력이 KUSPC의 성공을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 7. 23.) 기반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