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경제 【정책 브리핑|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MASGA 전진기지 본격 가동 4부】
AI 조선·자율운항·디지털 생산혁신…한·미 미래 조선기술 공동개발 본격화
AI·디지털 전환 중심 미래 조선기술 공동 연구개발 확대
자율운항선박·스마트 생산·친환경 기술까지 협력 분야 다변화
산업통상부 보도자료 기반 보도|미래 조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윤수연기자 | 리더경제
한·미 조선협력센터(KUSPC) 출범은 단순한 협력 거점 마련을 넘어 미래 조선산업의 핵심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확대되고 있다. 정부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조선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양국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이번 협력의 핵심은 인공지능(AI), 디지털 전환(DX), 자율운항선박, 스마트 생산공정, 친환경 선박기술 등 차세대 조선산업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정부는 한국과 미국 연구기관 및 기업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설계부터 생산, 유지보수, 운영까지 조선산업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 연구개발 주요 분야에는 AI 기반 선박 설계 최적화, 디지털 생산공정 고도화, 금속 적층제조(3D 프린팅), 스마트 용접기술,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소프트웨어 기반 선박(SDV) 기술 등이 포함된다.
또한 조선소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기술과 디지털 제조기술도 협력 대상이다. 정부는 AI를 활용한 생산관리와 품질관리 기술을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산업통상부는 앞으로도 KUSPC를 중심으로 미국 정부와 산업계,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면서 미래 조선산업 분야의 새로운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세계 조선산업이 친환경과 디지털 전환 중심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AI 기반 기술 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력과 미국의 연구개발 및 시장 역량이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단기적인 수주 확대를 넘어 미래 조선산업의 기술 표준과 글로벌 공급망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기자의 눈
조선산업은 이제 선박을 많이 만드는 경쟁이 아니라 얼마나 똑똑하게 설계하고 생산하며 운영하느냐를 겨루는 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다. AI와 디지털 기술은 미래 조선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KUSPC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한·미 협력은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는 공동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 얼마나 빠르게 적용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으로 이어지는지가 협력의 성패를 결정할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자료출처 : 산업통상부 보도자료(2026. 7. 23.) 기반 보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