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는
공간이 마산회원구에 문을 열었다.
창원특례시가3년연속 선정 한 '창원형 청년꿈터'로 선정한 4개소
가운데 영상·사진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콘텐츠잇다'(마산회원구 회성시장1길 5, 3층)가 그 주인공이다.
청년꿈터 지원사업은 청년 활동공간을 운영하는 청년(개인·단체)에게
임대료와 공간운영비, 청년활동 사업비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지역 청년들에게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성산구 '티하이하우스', 의창구 '아웃도어스시클럽', 마산회원구 '콘텐츠잇다', 진해구 '아우라필름' 등
4개소를 선정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운영하고 있다.
콘텐츠잇다는 이 가운데 '영상 크리에이터를 키우는 공간'을 표방한다.
촬영공간은 두 곳으로 나뉜다.

화이트 호리존은 컬러 조명과 각종 소품, 피팅룸을 갖춰 인물·제품 촬영이 모두 가능하고,
벽면에는 크로마키 배경이 설치돼 있어 합성 영상 작업에도 쓸 수 있다.
사방이 방음 부스로 처리된 크리에이티브룸은
스트리밍 방송과 보이스 녹음에 최적화된 공간이다.
촬영을 마친 뒤에는 별도의 편집공간에서 후반 작업까지 한 자리에서 마무리할 수 있다.
테이블과 의자, 빔프로젝터가 갖춰져 있어 소규모 회의나 스터디 모임 장소로도 활용된다.
모든 공간에 냉난방 시설이 완비돼 계절과 무관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간 대관에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 콘텐츠잇다의 특징이다.
운영진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무료 프로필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의 콘셉트 설정과 콘텐츠 방향을 잡아주는 채널 브랜딩을 지원한다.
면접과 발표를 앞둔 청년들을 위한 스피치 교육도 기수제로 운영해 왔다.
취업 준비생부터 1인 크리에이터, 창업 초기 청년까지
저마다의 필요에 맞춰 공간을 다르게 쓸 수 있는 구조다.
이용 대상은 창원시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신청은 창원청년정보플랫폼 누리집에 접속해 상단 '청년공간' 메뉴에서 '청년공간대관'을 선택한 뒤,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확인하고 신청하면 된다.

신청 내역은 '대관신청확인' 메뉴에서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은 휴관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공간과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콘텐츠잇다(055-606-0826)로 하면 된다.
정성림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꿈터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재능과 잠재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