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경제 【긴급속보 1부】 전남 목포·무안 집중호우…남악 침수에 도로·지하차도 한때 통제
목포 산정동 인근 시간당 50㎜ 이상 강한 비…침수 피해 우려에 대피 당부
무안 남악 남창5교·오룡지하차도 침수로 한때 통제…이후 통제 해제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산사태 위험 높아져…산림청 “산림 인근 활동 자제”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전남 목포와 무안 일대에 16일 새벽부터 강한 비가 집중되면서 일부 도로가 침수돼 한때 교통이 통제되는 등 피해 우려가 커졌다. 광주·전남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위험이 높아지면서 관계기관이 위험지역 접근 자제와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목포 오전 5시40분 호우경보…산정동 인근 시간당 50㎜ 이상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5시40분 전남 목포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며 하천 주변과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에 출입하지 말고 대피 권고를 받을 경우 즉시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 것을 당부했다.
목포시는 산정동 인근에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며 침수 피해 등이 우려될 경우 즉시 대피해 달라고 안내했다.
앞서 목포시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해안가와 저지대를 중심으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할 것을 요청했다.
단시간에 강수가 집중되는 경우 도로와 저지대의 배수 여건에 따라 침수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하천변과 지하공간, 저지대 도로 등에서는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을 고려해 현장 통제와 재난안전 안내에 따라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안 남부 호우경보…일로·삼향·몽탄 위험지역 출입 금지
무안 남부에도 강한 비가 이어졌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5시 전남 무안 남부에 호우경보가 발효됐다고 알리고 하천 주변과 계곡, 급경사지, 농수로 등 위험지역 출입을 금지하고 대피 권고가 내려질 경우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무안군 역시 일로·삼향·몽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라며 같은 내용의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이번 집중호우에서는 단순한 호우특보를 넘어 남악 일대에서 실제 침수에 따른 교통통제도 발생했다.
남악 일대 침수…남창5교·오룡지하차도 한때 통제
무안군에 따르면 남악 일대 침수로 남창5교 남악성당~골드디움 구간 양방향 교통이 한때 통제됐다.
오룡지하차도 목포→전남교육청 방향 역시 침수로 인해 교통이 통제돼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이 안내됐다.
이후 무안군은 남창5교 양방향과 오룡지하차도 해당 방향의 교통통제가 해제됐다고 추가 안내했다.
따라서 현재 상황을 전달할 때는 해당 구간이 계속 통제되고 있다고 표현하기보다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로 한때 통제됐다가 이후 해제됐다’고 시간 흐름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통제가 해제됐더라도 추가 강우가 이어질 경우 도로 상황이 다시 변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운전자들은 출발 전 최신 교통정보와 지자체 재난안전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광주·전남 넘어 부산·울산·경남도 산사태 위험
집중호우에 따른 위험은 전남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산림청은 이날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고 안내했다.
산림 인근에서 모든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재 산에 머물고 있는 사람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산림 밖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집중호우가 이어질 때는 산사태뿐 아니라 하천 수위 상승, 급경사지 붕괴, 저지대 및 지하공간 침수 등 여러 위험이 동시에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추가 강수량뿐 아니라 누적 강수로 인한 지반 상태도 중요한 위험 요인이 된다.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각 지방자치단체가 발송하는 재난안전문자를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얼마나 더 오느냐’만큼 중요한 현장 통제 정보
이번 호우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기상특보와 실제 현장 통제가 동시에 나타났다는 점이다.
목포에서는 호우경보와 시간당 50㎜ 이상의 강한 비에 따른 침수 피해 우려가 안내됐고, 무안 남악에서는 실제 도로 침수로 교량과 지하차도 일부 구간이 한때 통제됐다.
집중호우 때 시민에게 필요한 정보도 단순한 강수량에 그치지 않는다. 자신이 있는 지역의 하천·저지대·지하차도·급경사지 등의 위험 여부와 실제 교통통제, 대피 명령 등을 함께 확인해야 한다.
관계기관이 위험지역 출입을 통제하거나 대피를 권고할 경우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려 접근하기보다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이동해야 한다.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등 집중호우 영향권 주민들은 기상 상황과 함께 산림청·행정안전부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하는 최신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자료출처 : 산림청·행정안전부·목포시·무안군 재난안전 안내
자료보도시점 : 2026년 8월 16일
※ 호우·도로통제 상황은 기상 및 현장 여건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최신 정보는 관계기관의 재난안전 안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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