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경제 【집중호우 긴급점검 2부】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산사태 위험…산림청 “산림 밖으로 신속 대피”
집중호우에 산사태 발생 위험 높아져…산림 인근 모든 야외활동 자제 당부
산에 머물고 있다면 추가 피해 전 신속히 산림 밖으로…위험지역 접근 금지
호우 뒤에도 지반 약화 가능성…급경사지·계곡·하천 주변 각별한 주의 필요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산림청은 산림 인근에서의 모든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현재 산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은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산림 밖으로 대피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안전 안내는 단순히 산행을 자제하는 수준을 넘어 집중호우 영향권에 있는 산림과 급경사지 주변에서 선제적으로 위험을 피해야 한다는 의미가 크다.
특히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비가 일시적으로 약해지거나 그친 뒤에도 산사태 위험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집중호우에 남부권 산사태 위험…산림청 긴급 안전 당부
산림청은 16일 전남·광주·부산·울산·경남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라며 산림 인근에서의 모든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
현재 산에 머물고 있는 경우에는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게 산림 밖으로 대피할 것도 요청했다.
집중호우가 이어지면 토양이 많은 양의 물을 머금으면서 지반의 안정성이 낮아질 수 있다. 산지와 급경사지 주변에서는 토사와 낙석 등으로 인한 추가 위험에도 대비해야 한다.
산림과 가까운 주택이나 숙박시설, 야영장·캠핑장 등을 이용하고 있는 경우에도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전달하는 재난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비가 약해졌다’고 안심하기 어려워…누적 강수도 중요
산사태 위험을 판단할 때는 현재 내리는 비의 강도뿐 아니라 앞서 내린 비로 인해 지반에 얼마나 많은 수분이 축적됐는지도 중요한 요인이다.
따라서 강한 비가 잠시 잦아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산림이나 계곡, 급경사지 등에 바로 접근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집중호우 이후에는 산지에서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증가하거나 지반이 약해질 수 있고, 추가 강수가 시작되면 위험 상황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에는 주변 상황을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위험 인지가 늦어질 수 있다. 재난안전문자나 대피 안내가 내려질 경우 현장을 직접 확인하려 하기보다 관계기관의 지시에 따라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는 것이 우선이다.
등산·야영·계곡 활동 자제…‘위험 확인하러 가는 행동’도 금물
집중호우가 발생한 상황에서는 등산이나 트레킹뿐 아니라 산림 인근의 야영·캠핑, 계곡 활동 등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
이미 산에 들어가 있는 경우라면 산림청의 안내에 따라 가능한 한 신속하게 산림 밖의 안전한 장소로 이동해야 한다.
산사태 우려지역이나 급경사지, 계곡 등으로 직접 이동해 상황을 확인하거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는 행동도 위험할 수 있다.
재난 상황에서는 현장 접근보다 관계기관이 제공하는 공식 정보를 통해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산사태만의 문제가 아니다…침수·하천 범람 위험 함께 살펴야
이번 집중호우는 산림지역에만 위험을 발생시키는 것이 아니다.
전남 목포와 무안에서는 호우경보가 발효됐고, 무안 남악 일대에서는 침수로 일부 도로와 지하차도가 한때 통제됐다가 이후 해제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이는 집중호우가 산사태와 급경사지 붕괴 위험뿐 아니라 도로·저지대 침수, 하천과 계곡 수위 상승 등 복합적인 재난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주민들은 자신의 거주지 주변이 산림·급경사지·하천·저지대와 인접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위험지역에 해당한다면 대피 안내가 내려지기 전에 이동 경로와 안전한 장소를 미리 파악해 둘 필요가 있다.
재난 대응 핵심은 ‘선제적 대피’
집중호우 상황에서 관계기관이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것은 위험지역에 머물지 않는 것이다.
특히 산사태는 상황이 발생한 뒤 대응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징후를 직접 확인한 뒤 움직이기보다 재난안전문자와 지방자치단체의 통제·대피 안내에 따라 선제적으로 안전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림청이 이번 안내에서 현재 산에 머물고 있는 사람들에게 ‘신속히 산림 밖으로 대피’할 것을 당부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집중호우 영향권에 있는 광주·전남·부산·울산·경남 주민과 방문객들은 산림청과 행정안전부, 관할 지방자치단체가 제공하는 최신 재난정보를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특히 산림·계곡·급경사지·하천 등 위험지역의 출입 통제나 대피 권고가 내려질 경우 이를 즉시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추가 강수 여부와 지역별 산사태 위험 상황에 따라 통제 및 대피 대상 지역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의 최신 발표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자료출처 : 산림청 재난안전 안내·행정안전부 재난안전 안내
자료보도시점 : 2026년 8월 16일
※ 기상·산사태 위험 및 통제 상황은 현장 여건에 따라 수시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산림청·행정안전부 및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최신 재난안전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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