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화신정공 홈페이지
[뉴스씬 정민재 기자] 화신정공이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미국 로봇 개발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부품 공급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실시간 등락률·거래가 기재] 강세를 보이고 있다.
복수 매체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 기술진은 아틀라스에 적용할 국산 부품을 찾기 위해 최근 두 달여간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는 화신정공이나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공식 확인된 내용은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보스턴다이내믹스 관계자들은 지난 6월 초 현대모비스 측과 함께 경북 영천에 있는 화신정공 사업장을 찾아 생산 설비와 양산 대응력 등을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이 방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은 적은 없다.
화신정공은 현대차그룹의 1차 협력업체로, 자동차 서스펜션용 컨트롤암 등 섀시 부품을 생산하며 쌓은 알루미늄 경량화·정밀 가공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아틀라스의 다리 프레임, 관절 구조물, 몸체 모듈 등에 부품을 공급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협력업체 선정을 이르면 올해 4분기 중 마무리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부터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아틀라스를 순차 투입한다는 계획을 지난 CES 2026에서 공개한 바 있어, 관련 부품 공급망 형성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화신정공의 아틀라스 부품 공급은 아직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 보스턴다이내믹스와 화신정공 모두 방문 사실이나 공급 계약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한 바 없어, 최종 협력업체 선정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