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디지털 광고 환경의 변화로 서드파티 쿠키에 의존하던 마케팅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이 고객과의 직접적인 접점에서 확보하는 ‘퍼스트파티 데이터(First-party Data)’가 새로운 광고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 광고대행사 어센드미디어는 앞으로의 광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단순히 수집하는 것을 넘어 실제 광고 운영과 고객 분석에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퍼스트파티 데이터는 기업이 자사 웹사이트와 앱, 회원가입, 구매·상담 기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직접 확보한 고객 데이터다. 이를 활용하면 고객의 관심사와 구매 행동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 유형에 따른 맞춤형 광고와 리타기팅, 기존 고객 관리 등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광고 데이터와 CRM, 구매 데이터를 연계하면 단순 클릭이나 노출을 넘어 실제 문의와 구매까지 광고가 얼마나 기여했는지 분석할 수 있다. 다만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서는 적절한 고객 동의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 기준을 정립하고, 분산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연결해 광고 운영과 성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
어센드미디어 담당자는 “쿠키 중심의 광고 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업이 직접 확보한 고객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가 마케팅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고객사의 사업 구조와 데이터를 함께 분석해 퍼스트파티 데이터가 실질적인 광고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운영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퍼스트파티 데이터 전략은 한 번의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의 접점에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축적하고 개선하는 과정이다. 쿠키 의존도를 낮추고 지속 가능한 광고 성과를 확보하려는 기업이라면 현재 보유한 고객 데이터를 점검하고, 수집부터 분석·타기팅·성과 측정까지 연결되는 데이터 활용 전략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