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5일 하반기 정기인사로 새 자리에 선 공직자들에게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을 주문했다.
부서와 행정시, 도 사이의 칸막이를 허물어 도민 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펴 달라는 당부도 이어졌다.
▣ 제주도는 25일 오전 9시 도청 탐라홀에서 '2026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 을 열고, 과장급 이상 승진 · 전보자 58명과 신규 임용자 21명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첫 정기인사로, 승진자 137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 발령 등 모두 699명 규모다.
▣ 위성곤 지사는 임용장을 받은 신규 공무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원칙에 충실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바탕으로 훌륭한 공무원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위 지사는 "공직자의 무게는 그 무엇보다 무겁다" 며 "국민이 준 권한을 행사하는 사람인 만큼 원칙에 충실하고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 이어 "헌법 정신에 따라 도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해달라"면서 " 잘 모르거나 어려운 문제는 선배 · 동료 공직자들에게 묻고 의견을 구해 결정해 나간다면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 간부 공무원에게는 현장 중심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성과 중심의 업무 처리를 주문했다.
○ 위지사는 " 모든 문제는 현장에서 일어나고 현장에서 해결된다"며 " 사무실 안에서 판단하기보다 직접 현장을 찾아 답을 구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달라" 고 당부했다.
○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무는 일도 강조했다. 위 지사는 "부서와 행정시, 도 사이의 칸막이가 생각보다 높다"며 "도민이 겪는 삶에서 그 칸막이는 한 부분에 불과한 만큼, 이를 뛰어넘어 도민 한 사람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행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 성과 기준도 분명히 했다. 위 지사는 "민원 현장에 몇 번 갔는지보다 민원을 몇 건 해결했는지가 중요하다" 며 "반복되는 민원을 실제로 해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 끝으로 위 지사는 "이번 인사에서 여러 고민이 있었지만 최대한 원칙에 충실하려 노력했다" 며 "도민과 함께 미래를 만나는 제주도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