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경제 【속보·산업 1부】 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안 가결…성과급 현금·주식 50%씩

찬성 57.08%로 재합의안 통과…첫 잠정합의안 부결 약 3주 만에 타결 수순

초과이익분배금 현금 비중 40%에서 50%로 확대…원하면 주식 비중 최대 100% 선택

임금 6.3% 인상 유지…성과급 이연분 선지급·적자 시 임금 일부 이연도 포함

리더경제 

【속보·산업 1부】 SK하이닉스 임단협 수정안 가결…성과급 현금·주식 50%씩 

찬성 57.08%로 재합의안 통과…첫 잠정합의안 부결 약 3주 만에 타결 수순 

초과이익분배금 현금 비중 40%에서 50%로 확대…원하면 주식 비중 최대 100% 선택 
임금 6.3% 인상 유지…성과급 이연분 선지급·적자 시 임금 일부 이연도 포함 

리더경제 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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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CrvI9kQrn60
 




SK하이닉스 노사가 마련한 2026년도 임금·단체협약 수정안이 전임직 노조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 첫 잠정합의안이 25표 차로 부결된 지 약 3주 만이다. 

16일 SK하이닉스와 업계에 따르면 이천·청주 전임직 노조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찬반의 건’ 총투표에서 수정안은 찬성 8천731표, 57.08%로 통과됐다. 

전체 조합원 1만6천39명 가운데 1만5천297명이 투표해 투표율은 95.37%를 기록했다. 반대는 6천566표로 42.92%였다. 


 

▲ SK하이닉스 2026년도 임단협 수정안이 조합원 총투표에서 찬성 57.08%로 가결됐다. 자료출처=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 

성과급 현금·주식 기본 비중 50%씩 

핵심 쟁점이었던 초과이익분배금, PS 지급 방식은 기본적으로 현금 50%와 주식 50%로 조정됐다. 첫 잠정합의안의 현금 40%·주식 60%에서 현금 비중을 10%포인트 높이고 주식 비중을 그만큼 낮춘 것이다. 

전체 PS 가운데 당해 연도에 지급하는 80%는 현금 50%와 주식 30%로 나뉜다. 나머지 20%는 1년 뒤와 2년 뒤 각각 10%씩 주식으로 이연 지급된다. 전체 지급액을 기준으로 보면 현금과 주식의 기본 비중이 각각 절반이 된다. 

구성원이 원할 경우 주식 비중을 기본 50%에서 최대 100%까지 10%포인트 단위로 선택할 수 있도록 개인 선택권도 확대했다. 


 

▲ 초과이익분배금은 현금 50%·주식 50%를 기본으로 하되 구성원이 원하면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선택할 수 있다. 자료출처=SK하이닉스 설명 

이연분 20% 선지급…임금 6.3% 인상 유지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산정돼 앞으로 2년에 걸쳐 지급될 예정이었던 이연분 20%는 올해 한꺼번에 선지급하기로 했다. 주식 지급 과정에서 주가 상승으로 추가 비용이 발생하면 회사가 부담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임금 인상률은 첫 잠정합의안에 담겼던 6.3%를 유지했다. 회사가 적자를 기록할 경우 임금 일부를 이연할 수 있다는 내용도 수정안에 명문화됐다. 


 

▲ 임금 인상률 6.3%는 유지됐으며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이연분 20%는 올해 선지급하기로 했다. 자료출처=SK하이닉스 설명 

25표 차 부결 뒤 약 3주 만에 재합의안 통과 

앞서 노사가 마련한 첫 잠정합의안은 지난 8월 25일 전임직 노조 투표에서 찬성 7천510표, 반대 7천535표를 기록해 25표 차로 부결됐다. 이후 노사는 재교섭을 거쳐 현금 지급 비중과 구성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수정안을 마련했다. 

이번 투표로 수정안이 조합원 동의를 얻으면서 SK하이닉스 노사는 최종 조인식을 거쳐 올해 임단협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성과급을 현금과 주식으로 나눠 지급하는 새로운 보상 체계가 구성원의 선택권을 넓히면서도 주가 변동에 따른 부담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리더경제의 시선 

이번 재합의에서 주목할 부분은 성과급의 규모뿐 아니라 보상을 어떤 방식으로 받을 것인지에 대한 구성원의 선택권이 확대됐다는 점이다. 

첫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현금 비중은 40%에서 50%로 높아졌고, 구성원이 원하는 경우 주식 비중을 최대 100%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수정됐다. 

앞으로는 현금·주식 혼합 보상 체계가 구성원의 실제 만족도와 회사의 비용 부담,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부 예고】 

리더경제는 2부에서 SK하이닉스의 현금·주식 혼합 성과급 체계가 구성원의 실제 보상과 회사의 비용 부담, 장기적인 인재 확보 전략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본다. 



자료출처 및 기사 확인 정보 

자료출처=SK하이닉스 설명, SK하이닉스 전임직 노조 2026년도 임단협 재합의안 조합원 총투표 결과 
보도시점=2026년 9월 16일 
기사 자료확인 기준=2026년 9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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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2026.09.16 18:15 수정 2026.09.1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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