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더경제【정책 브리핑|한미 전략산업 협력 확대 2부】
원전부터 배터리까지…한미 전략산업 협력 어디까지 확대되나
원전 전주기 협력부터 첨단 제조업까지…전략산업 협력 본격 확대
미국 주정부와 기업 잇는 경제외교…투자·공급망 안정 기대
민간 경제협력 강화로 한미 산업동맹 새로운 전환점 마련
리더경제 윤수연기자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26. 8. 4.
보도시점 : 2026. 8. 2. 배포 즉시
자료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자료 기반 : 산업통상자원부 보도참고자료 「미국 주 정부 대상 아웃리치로 한미 전략적 협력 외연 확대」
한미 경제협력이 자동차와 배터리를 넘어 원전과 첨단 제조업까지 확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미국 전미주지사협회(NGA) 하계회의를 계기로 전략산업 중심의 협력 기반을 더욱 강화하며 양국 산업동맹의 폭을 넓혔다.
이번 일정에서 특히 주목받은 분야는 원전 협력이다. 산업부는 최근 미국 에너지부가 추진 중인 원자력 전주기 혁신 캠퍼스(NLIC, Nuclear Lifecycle Innovation Campus) 후보지로 선정된 주정부를 중심으로 원전 분야 협력을 집중 논의했다.
김정관 장관은 테네시, 오클라호마, 유타 등 원전 관련 산업 기반을 갖춘 주정부와 만나 원전 건설과 운영, 사용후핵연료 관리 등 원자력 산업 전반에 걸친 협력 필요성을 공유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미래 에너지 안보와 글로벌 원전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접근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원전뿐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 에너지, 조선 등 대한민국 기업들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전략산업 분야의 협력 성과도 소개했다. 각 주정부와 투자 확대 및 공급망 안정 방안을 논의하며 우리 기업의 현지 사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요청했다.
또 하나의 핵심 일정은 미국 현지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었다. 항공·우주, 바이오, 방산, 금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미국 기업들과 만나 협력 프로젝트와 투자 가능성을 논의하고, 민간 차원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정부는 이러한 민간 중심 협력이 새로운 투자와 기술협력으로 이어질 경우 양국 산업 생태계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세계 각국이 공급망 재편과 첨단기술 확보 경쟁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정부는 미국 중앙정부뿐 아니라 주정부, 산업계, 기업을 아우르는 입체적 경제외교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윤수연기자의 수첩
이번 산업통상자원부의 미국 방문은 단순한 외교 일정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외교의 현장이었다. 원전과 배터리, 자동차, 첨단 제조업은 앞으로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으로 꼽힌다.
특히 미국 각 주정부와 기업을 동시에 연결하는 방식은 투자 유치와 산업 협력의 실질적인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접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제외교가 선언적 협력을 넘어 기업과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속적인 관심과 후속 점검이 필요하다.
리더경제 윤수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