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가 학생· 청소년의자살 · 자해를 막기 위한 전담 협의체를 새로 구성한다. 자살예방 정책을 총괄해온 기존 위원회에 교육청과 상담 · 보건 기관을 더해, 청소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협의회를 별도로 두기로 했다.
▣ 제주도는 12일 오후 4시 도청 삼다홀에서 박천수 행정부지사 주재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회의를 열어 ' 청소년 생명지킴 안전망 협의회 구성 · 운영계획' 을 심의한다.
○ 이 위원회는 자살예방과 생명존중에 관한 사항을 심의 · 자문하는 기구로, 행정부지사와 안전건강실장 · 소방안전본부장을 비롯해 위촉직 위원 11명 등 14명으로 구성되며 올해 들어 세 번째 회의다.
▣ 새로 만들어지는 청소년 생명지킴 안전망 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하고 교육청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자살예방 정책을 전담한다.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협력체계를 갖추고, 학생 · 청소년의 마음건강 위기를 사례별로 살펴 통합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 협의회는 기존 위원회 14명에 아동보육청소년과장, 행정시 건강증진과장(보건소), 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계자 6명을 더해 모두 20명으로 구성한다. 기존 자살예방 정책네트워크를 토대로 학생 · 청소년 분야를 한층 깊이 다루기 위한 구성이다.
▣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를 통해 추진할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기관별 사례와 자료를 공유하는 등 운영 방식에 관한 의견을 모은다.
· 특히 도 교육청의 학생 자살 · 자해예방 사업인 '학생 마음 건강증진사업' 을 시작으로, 기관마다 맡고 있는 청소년 자살 예방 지원 정책을 서로 공유한다.
▣ 제주도는 앞으로 협의회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도내 학생 자살 · 자해 현황을 공유하고, 위기 사례별 통합 대책과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실효성 있는 학생 · 청소년 자살예방 정책을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겪는 마음의 고통을 헤아리고, 어른들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줘야 한다"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모아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학생 · 청소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