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 싱어송라이터 현소하가 들려주는 음악 이야기
첫 정규앨범 ‘Midnight Bloom’으로 새로운 출발… 작사·작곡부터 프로듀싱까지 직접 참여한 15곡의 이야기
싱어송라이터 현소하가 첫 정규앨범 ‘Midnight Bloom’을 통해 자신의 음악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사랑의 설렘과 이별, 그리움, 삶의 희로애락 등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을 다양한 음악적 색채로 풀어낸 작품이다. 발라드와 트로트, edm 등 서로 다른 장르를 아우르면서도 일상 속 이야기와 한국적인 정서를 중심에 두었다.
특히 현소하는 앨범에 수록된 15곡의 작사, 작곡, 편곡, 보컬을 직접 맡으며 자신의 음악적 방향을 구체화했다.

첫 정규앨범을 완성한 현소하에게 음악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계획을 물었다.
Q. 첫 정규앨범 ‘Midnight Bloom’을 선보이게 됐습니다. 어떤 앨범인가요?
현소하: “누구나 살아온 만큼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에 어울리는 노래가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사랑이나 이별, 가족에 대한 기억, 평범한 일상에서 느끼는 행복 같은 것들이 제 음악의 출발점이에요.
이번 앨범에는 그런 순간들을 담고 싶었어요. 어떤 노래는 누군가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고, 또 어떤 노래는 마음을 위로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15곡을 직접 제작했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을 것 같은데요.
현소하: “음악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굉장히 세밀한 작업이에요. 하나의 멜로디를 완성하는 것뿐 아니라 악기의 배치, 소리의 질감, 보컬의 표현, 곡 전체의 분위기까지 수많은 선택을 해야 하거든요.
특히 제가 머릿속으로 상상했던 소리를 실제 음악으로 구현하는 과정에 많은 시간을 들였어요.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그 과정에서 제가 어떤 음악을 만들고 싶은 사람인지 더 분명하게 알게 됐습니다.”
Q. 발라드부터 트로트, 테크노까지 장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현소하: “저는 장르보다 노래가 가진 감정과 매력을 살리는 걸 먼저 생각하는 편이에요.
어떤 이야기는 잔잔한 발라드가 어울리고, 어떤 이야기는 사람들이 함께 웃고 춤출 수 있는 신나는 리듬이 더 잘 어울릴수 있잖아요.
트로트에는 한국인의 삶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담겨 있다고 생각해요. 반면 팝이나 전자음악에서는 또 다른 세련된 리듬과 사운드를 표현할 수 있고요.
저는 그런 음악적 요소들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도 제 색깔을 잃지 않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Q. 이번 앨범에서 대중에게 가장 먼저 들려주고 싶은 곡은 무엇인가요?
현소하: “‘러브허밍’, ‘손잡아줘요’, ‘내 인생은 영화’의 테크노 버전을 먼저 소개하고 싶어요.
‘러브허밍’은 사랑에 빠졌을 때 자신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오는 행복한 순간을 표현한 곡이에요.
‘손잡아줘요’에는 누군가를 좋아하기 시작할 때의 설렘을 담았고, ‘내 인생은 영화’는 인생을 조금 더 유쾌하고 즐겁게 바라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세 곡 모두 듣는 분들이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거나 미소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Q.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현소하: “저는 결국 사람의 마음에 남는 음악이 좋은 음악이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화려한 사운드나 후킹이 있어도 노래가 가진 감정이 전달되지 않으면 오래 기억되기 어렵다고 느껴요.
그래서 멜로디와 가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곡마다 이를 전달하기 위해 수정할 것, 희생할 것, 뺄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편이예요.
처음 들었을 때는 편안하고 친근하고,
그 분위기가 다시 생각이 나는 음악을 만들려고 해요.”
Q.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나요?
현소하: “제 노래가 누군가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으면 좋겠어요.
출근길에 듣거나,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릴 때 듣거나, 힘든 하루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문득 생각나는 노래처럼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어떤 노래를 들으면 그 시절의 기억이 떠오르잖아요.
제 음악도 누군가에게 그런 노래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음악이나 활동이 있다면요?
현소하: “앞으로는 팝과 R&B, 신스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더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싶어요.
특히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게 하는 리듬을 가진 음악에 관심이 많아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청취자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고, 장기적으로는 다른 아티스트들과의 작곡 및 프로듀싱 협업에도 도전하고 싶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성장하는 아티스트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Q. 마지막으로 음악을 듣게 될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현소하: “제 음악을 듣는 동안만큼은 잠시 자신의 이야기를 떠올려 보셨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에게는 사랑의 기억이, 누군가에게는 그리운 사람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시작을 향한 용기가 떠오를 수도 있겠죠.
노래를 듣는 분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음악을 느끼고 즐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래도록 곁에 두고 들을 수 있는 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현소하는 첫 정규앨범 ‘Midnight Bloom’을 시작으로 다양한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하는 싱어송라이터로서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를 구축하는 동시에, 국내외 음악 시장을 향한 새로운 도전도 이어갈 예정이다.


